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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숨진 검찰 수사관 휴대전화 분석 주력…‘수사 명운 걸어’

Write: 2019-12-04 08:12:34Update: 2019-12-04 08:46:59

검찰, 숨진 검찰 수사관 휴대전화 분석 주력…‘수사 명운 걸어’

Photo : YONHAP News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이 숨지면서 이른바 '백원우 첩보 문건' 사건에 대한 의혹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2일 숨진 검찰 수사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곧바로 대검찰청 포렌식 센터에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휴대전화 보안을 푸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는데, 보안을 푼 뒤에는 휴대전화에 있는 통화내역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복원해 옮기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수사관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아래에서 근무했던 인물로,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첩보 문건이 생성되는 데 개입한 인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앞서 검찰은 고인의 유류품이 보관돼있던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해 고인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직권남용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의 휴대전화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관련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자료라고 본 겁니다.

또 해당 수사관의 사망에 어떤 외부적 요인이 있었는지를 가려줄 정보가 휴대전화에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인이 청와대 인사로부터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수사상황을 알려달라는 압력성 전화를 받았다는 의혹도 규명 대상입니다.

검찰이 별건 수사로 압박했다는 각종 의혹들이 제기된 만큼, 휴대전화 기록을 통해 이를 밝히는 데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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