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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월 연근해 어업 생산량 30% 감소…오징어·고등어 등 감소

Write: 2019-12-04 11:00:34Update: 2019-12-04 11:01:55

10월 연근해 어업 생산량 30% 감소…오징어·고등어 등 감소

Photo : YONHAP News

10월 연근해 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통계를 보면, 10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9만 천 톤으로 1년 전 12만 9천 톤보다 29.9% 감소했습니다.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17,000톤, 참조기 9,600톤, 고등어 9,200톤, 삼치 9,100톤, 갈치 5,900톤, 전갱이 5,400톤, 꽃게 2,000톤, 오징어 2,000톤 등입니다.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전갱이와 참조기, 가자미류는 지난해보다 각각 90%, 42%, 27% 늘었지만, 오징어와 고등어, 청어, 멸치는 각각 82%, 47%, 44%, 35% 감소했습니다.

오징어의 경우, 기후변화와 동해 북한수역에서의 어획량 증가 등으로 산란을 위해 남하하는 가을산란군의 내유량이 감소하면서 어획량이 크게 줄었고, 고등어는 어장이 주로 형성되는 제주 주변 해역에서의 수온 변화에 따른 어장형성 부진과 기상악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0월 연근해어업 생산액도 지난해 5,521억 원보다 25% 감소한 4,12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종별 생산액은 전갱이가 3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8% 증가했고, 멸치와 오징어, 고등어 등은 각각 29%, 83%, 3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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