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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안, 본회의장 앞 무기한 농성…민주, 13일 선거법 상정

Write: 2019-12-12 08:02:57Update: 2019-12-12 09:09:47

황교안, 본회의장 앞 무기한 농성…민주, 13일 선거법 상정

Photo : YONHAP News

선거법과 공수처 설치법안을 막겠다며 자유한국당이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한국당은 예산안 처리 직후 밤샘 농성에 이어 11일 밤부터는 황교안 대표가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황 대표로서는 청와대 앞 단식을 중단한 뒤 13일 만의 농성입니다.

본회의 상정이 임박한 선거법과 공수처법 통과를 저지하겠다고 황 대표는 공언했습니다.

한국당은 동시에 '친문 국정농단 게이트'로 규정한 사건들에 대한 당 차원의 진상본부를 출범시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으로서는 한국당을 뺀 다른 야당과 단일안을 합의해내는게 우선이어서 12일 막판 협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선거법은 정당득표율에 연동하는 비례대표 수를 놓고 줄다리기 중이고,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를 놓고는 검찰의 권한을 확대하자는 목소리가 다른 야당에서 나와 결론을 못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검찰의 로비라고 판단하고, 검찰에 공개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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