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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 총리 "경제활성화·민생 매진…내각이 실질적 변화 만들어야"

Write: 2020-01-15 11:21:01Update: 2020-01-15 11:23:54

정 총리 "경제활성화·민생 매진…내각이 실질적 변화 만들어야"

Photo : YONHAP News

정세균 총리는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는 올 한해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매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 국정 운영 과제인 확실한 변화를 통한 상생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내각이 중심이 돼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과감한 규제혁파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을 더욱 가속화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 경제가 성장·발전하는 과정에서 심화되고 있는 사회 각 분야의 불공정과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각 부처는 현장에서 국민들과의 대화와 소통의 행정을 펼쳐주시기 바란다. 진정성 있는 소통은 첨예한 갈등을 해결하고, 사회적 자본인 신뢰의 회복과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다"며 "저부터 정책 현장을 찾아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회와 노동계·경제계 등 각계각층의 대표들을 자주 모셔서 고견을 듣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각 부처의 일하는 방식도 과감히 바꿔주시기 바란다"며 "변화된 환경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수립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께서 공직자들의 전문성 제고와 적극행정 확산에 힘을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해 "다행히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과 기업들은 피해가 없고, 우리나라의 원유수급이나 수출, 물류 등에도 차질이 없다"면서도 "각 부처는 현재 가동 중인 분야별 대책반을 중심으로 위험 요인들을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안전"이라며 "현지 공관과 교민·기업 등과의 연락망을 빈틈없이 구축해서 우리 국민과 선박 등의 안전을 지속 확인하고,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드려 신속히 대처하실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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