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이해찬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 약하다" 발언했다 사과

Write: 2020-01-16 08:12:42Update: 2020-01-16 09:22:28

이해찬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 약하다" 발언했다 사과

Photo : KBS News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선천적인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말했다, 이를 사과했습니다.

이 대표는 15일 당의 유튜브 채널 '씀'에서 총선 전 '영입 1호' 인사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소개하다 이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이 대표는 "나도 잘 몰랐는데, 선천적인 장애인은 어려서부터 장애를 갖고 나오니까 의지가 좀 약하다고 한다"며 "사고가 나서 장애인이 된 분들은 원래 자기가 정상적으로 살던 것에 대한 꿈이 있어서 그분들이 더 의지가 강하단 얘기를 심리학자한테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교수와 대화를 해보니까 의지도 강하면서 선하다"면서 "그 역경을 이겨내고 자기가 장애인들을 위한 활동으로 전환을 시킨 것 아니냐. 보통내기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최 교수는 발레리나를 꿈꾸다 교통사고로 척수 장애를 입은 된 후천적 장애인입니다.

이 대표는 이후 발언이 논란이 되자 "심리학자의 말을 인용한 것"이라며 "인용 자체가 많은 장애인분께 상처가 될 수 있는 부적절한 말이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장애인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차후 인용이라 할지라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은 해당 동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대해 "뼛속까지 장애인 비하가 몸에 뱄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박용찬 대변인은 논평에서 "장애인들에게 공개적으로 석고대죄함은 물론, 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책임지기를 촉구한다"면서 "몸이 불편한 사람이 장애인이 아니라, 삐뚤어진 마음과 그릇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장애인"이라고 밝혔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