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포드, BMW, 토요타, 만트럭, 두카티 등에서 수입 판매한 9개 차종 7천7백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xplorer 7,469대는 전동시트 프레임 가장자리가 날카롭게 제작돼 손을 다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갑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M5 등 2개 차종 171대는 변속기 연결 배선의 설치 위치 및 고정이 불량해 변속기에서 발생하는 열로 연결배선이 녹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시행합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프리우스 38대는 계기판 내 회로기판 결함으로, 캠리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8대는 좌석 안전띠 내 리트랙터 잠금장치 결함으로 리콜합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TGX 트랙터 등 2개 차종 60대는 크랭크축 결함으로 리콜합니다.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MTS1260 이륜 차종 7대는 주차할 때 차량을 세우는 장치인 사이드 스탠드 용접 불량으로 운전자 등을 다치게 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갑니다.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