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이 멈췄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16일 방콕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북한에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조별예선에서 승점 2점을 거두는 데 그친 베트남은 D조 최하위에 머물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따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승점 5, 골득실+2)와 요르단(승점 5, 골득실+1)은 각각 D조 1,2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습니다.
북한전 패배로 승점 2점, D조 4위에 그친 베트남은 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조별예선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우리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오는 19일 D조 2위에 오른 요르단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