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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 사장, 경사노위·일자리위 만난다

Write: 2020-01-17 14:47:23Update: 2020-01-17 14:54:00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 사장, 경사노위·일자리위 만난다

Photo : YONHAP News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투자 의지를 내보인 가운데 정부에도 자금 등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17일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과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 등을 함께 만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고엔카 사장이 문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에게 쌍용차 일자리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산업은행의 자금지원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엔카 사장은 16일 입국 후 쌍용차 평택 공장으로 내려가 직원 간담회를 열고 이사회 승인을 거쳐 2천 3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쌍용차는 이달 말 화상 이사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 고엔카 사장은 구체적인 투자 방법은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쌍용차를 단기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고엔카 사장은 17일 정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쌍용차 경영정상회를 위한 지원을 거듭 요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쌍용차 노조는 작년 말 인도를 방문하고 돌아와 마힌드라가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2천 300억 원을 직접 투자하는 등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산업은행이 쌍용차를 지원할 경우"라는 단서가 달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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