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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 연휴 기간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화재 평소보다 26% 많아

Write: 2020-01-24 08:15:21Update: 2020-01-24 17:06:25

설 연휴 기간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화재 평소보다 26% 많아

Photo : YONHAP News

소방청은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8일까지 전국 소방관서가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요 행사장 등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긴급 상황 시 소방력을 100%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입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난방기구 등 전기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 코드를 뽑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가스레인지 등으로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자리를 비워서는 안되며 성묘 갈 때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거나 쓰레기를 태워서는 안된다고 소방청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소방청 집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설 연휴 기간에 화재는 2천819건이 발생했으며, 하루 평균 발생 건수는 148건, 인명피해는 하루 평균 6.7명(사망 1.2명·부상 5.5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설 연휴 기간 하루평균 화재 건수는 전체 일평균보다 25.9% 높았고, 인명피해는 6.4%, 사망자 수는 33.3%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설 연휴 기간 화재를 장소별로 보면 비주거시설이 31.0%(874건), 주거시설이 29.5%(832건)를 차지했습니다.

또 설 연휴 기간에는 사망사고로 이어진 화재 중 주거시설 발생 화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74%(17명)로, 전체 시기 평균 비율인 59.1%보다 훨씬 높았다.

설 연휴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 59.6%(1천680건), 전기적요인 18.4%(518건)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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