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고향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귀성길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경부선은 부산 방향으로 목천에서 남이 분기점까지, 중부선은 마장 분기점-남이천IC 구간, 서해안선은 목포 방향으로 서평택 분기점-서해대교까지가 가장 혼잡합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8시간, 광주까지 6시간 반, 강릉까지 4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4일 하루 461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귀성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저녁 8시 이후에는 정체가 대체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24일 새벽 0시부터 오는 26일 자정까지 면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