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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북한 김정은, 설 공연 관람...고모 김경희 6년여 만에 공개활동

Write: 2020-01-26 12:47:51Update: 2020-01-26 12:49:09

북한 김정은, 설 공연 관람...고모 김경희 6년여 만에 공개활동

Photo : YONHAP News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설 당일인 25일 부인 리설주 여사, 고모인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와 함께 설 명절 기념공연을 관람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동생이자 김정은 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노동당 전 비서가 공개석상에 등장한 건 2013년 12월 남편 장성택 처형 뒤 처음입니다.

신문은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1월 25일 삼지연극장에서 설 명절 기념공연을 관람했고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김경희 노동당 전 비서, 리일환 노동당 부위원장, 조용원·김여정 당 제1부부장, 현송월 부부장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습니다.

김경희는 최룡해 다음으로 호명됐으며, 노동신문이 공개한 사진에서도 검은 한복을 입고 김정은 위원장과 같은 줄에 부인 리설주와 여동생 김여정 사이에 앉은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김경희는 장성택이 2013년 12월 처형되기 전 2013년 9월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정권 수립 65주년 경축 노농적위군 열병식에 참석하고 조선인민군내무군협주단 공연을 관람한 것을 마지막으로 6년 넘게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신문은 관람자들이 공연을 보며서 정면돌파사상과 실천강령을 받들고 당 창건 75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강국 건설사에 특기할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 갈 혁명적 열의에 충만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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