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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8일부터 중국발 입국객 검역 강화

Write: 2020-01-28 12:00:24Update: 2020-01-28 12:02:23

28일부터 중국발 입국객 검역 강화

Photo : YONHAP News

정부는 2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공항 검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우선 28일 새벽 0시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공항 검역관에게 관련 서류를 내야 합니다.

입국 전 3주간 방문한 국가와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 여부, 국내 체류 주소 등의 내용이 담긴 건강상태 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지금까지는 신종 코로나 발병지인 중국 우한 지역에서 오는 입국자나 의심 증세가 있는 승객에게만 '건강 상태 질문서'를 받았습니다.

건강 상태 질문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허위로 작성하면 검역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형, 또는 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중국발 여객기의 입국 소요시간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검역 당국은 공항 이용객들의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들어오는 직항편은 운행을 중단했지만, 28일도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들어오는 여객기는 약 120여 편에 달합니다.

인천공항은 향후 검역 절차를 강화할지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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