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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일부, 북한 방역지원 관련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어"

Write: 2020-02-14 11:16:35Update: 2020-02-14 11:18:22

통일부, 북한 방역지원 관련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어"

Photo : YONHAP News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북 방역지원 가능성과 관련해 현재 우리 측 발생 현황과 북측 동향, 민간 등 각계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감염병 전파 차단과 대응을 위한 남북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혜실 부대변인은 또 민간단체의 대북 방역지원과 관련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신청이 들어오지 않아 관련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할 만한 내용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부대변인은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북측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한 서한과 관련해서는 지난 12일 남북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서한의 취지와 내용을 구두로 설명했다며, 다만 북측이 서한 접수 여부에 대해 아직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개성공단기업협회 등은 개성공단 가동중단 4년을 맞아 개성공단 재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북측의 개성공단 지도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앞으로 보내는 서한을 통일부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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