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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주열 한은 총재 "기준금리 인하 논의 안 돼…신중하게 판단"

Write: 2020-02-14 14:44:48Update: 2020-02-14 14:52:53

이주열 한은 총재 "기준금리 인하 논의 안 돼…신중하게 판단"

Photo : YONHAP News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각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신중한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친 다음 기자들과 만나 '시중 유동성을 여유롭게 하겠다'고 한 모두 발언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금리 인하와 별개 이야기고 금리 인하와 연계한 발언은 아니다"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어 "오늘 금리 이야기는 없었다"면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는 경기가 하강 국면이었고 지금은 바닥을 지나 회복하려는 단계로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홍남기 부총리는 14일 회의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파급영향 점검,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경제·금융정책 수장들 사이에 "인식의 차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가 올해 경제성장률에 미칠 영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시나리오별로 검토하고 사스와 메르스  때를 토대로 점검했지만 말씀드릴 사안은 아니다"라면서 "지금 단계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조금 더 관찰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정부가 마련 중인 지원 대책의 재원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오늘 시간이 부족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필요하다든지 하는 것까지는 안 했다"라면서 "재원은 언급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소비 위축에 대한 대응책을 정부가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불안감을 극복하고 정상적으로 소비활동을 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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