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사유 : 제목 수정 / 정지 궤도서 교신 성공-> 지상국과 교신 성공)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 위성인 '천리안 2B호'가 한국 시각으로 19일 오전 7시 18분쯤 남아메리카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천리안 2B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천리안 2B호는 천리안 1호의 임무를 물려받은 해양, 환경 관측 위성입니다.
천리안 2B호는 한반도 상공 3만6천㎞ 정지궤도에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유발 물질을 관측하게 됩니다.
19일은 발사 11시간 23분 전부터 최종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발사 뒤 25분 쯤 후에는 발사체가 목표 궤도에 진입했고, 천리안 2B호는 발사 31분 뒤인 49분쯤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다고 과기부는 밝혔습니다.
발사 뒤 40여 분 뒤인 8시쯤 호주 야사라가 관제소와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19일 발사 성공으로 천리안위성 2B호는 정지궤도에서 실시간으로 환경 감시 업무를 수행하는 세계 최초의 위성으로 기록됐습니다.
천리안 2B호는 오는 10월부터 적조와 녹조 등 해양환경 정보를, 내년부터는 미세먼지 같은 대기 환경 정보를 관측해 한반도에 10년간 보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