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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네이버 "총선 기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중단"…카카오는 19일부터 폐지

Write: 2020-02-19 14:24:23Update: 2020-02-19 17:07:22

네이버 "총선 기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중단"…카카오는 19일부터 폐지

Photo : YONHAP News

검색 포털 네이버가 4.15 국회의원 선거 기간 동안 실시간 검색어를 보여주는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합니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중 연예 기사 댓글을 잠정 폐지하고, 인물 검색 시 뜨는 관련 검색어는 더는 제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네이버는 19일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4월 2일부터 선거 당일 15일 오후 6시까지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사용자 개인별로 검색어 순위를 설정할 수 있게 하는 등 조치를 해왔지만, "선거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사안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네이버는 후보자 명에 대한 자동완성 및 연관검색어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총선 기간 조치와 별도로 네이버는 오는 3월 중 연예 기사 댓글을 잠정 폐지합니다. 

이와 함께 인물명 검색 시 뜨는 연관검색어 서비스는 아예 중단합니다.

네이버는 "'표현의 자유'와 '인격권 보호'라는 가치가 첨예하게 상충하는 상황을 기술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구조적 개편이 완료될 때까지 연예 기사 댓글을 닫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도 20일부터 포털 다음에서 제공되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폐지하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연예 기사 댓글을 잠정 폐지하고 지난해 12월 인물 관련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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