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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유치원·초중고 개학 1주일 연기”…중국유학생 대책은?

Write: 2020-02-24 07:58:06Update: 2020-02-24 09:04:41

“전국 유치원·초중고 개학 1주일 연기”…중국유학생 대책은?

Photo : YONHAP News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일주일 연기했습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있던 범정부대책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조처로 다음 달 2일로 예정돼 있던 개학은 9일로 연기됐습니다.

전국 단위의 개학 연기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교육부는 추가 확산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개학 연기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개학 연기로 인한 휴업 일수는 우선 여름·겨울방학으로 조정합니다.

만약 휴업 일수가 일정 기간을 넘기면 10% 이내에서 수업일수를 감축하는 등 학사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갑작스러운 개학 연기로 어려움을 겪을 가정들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학원이나 PC방에 가는 것을 자제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지도해 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대책도 발표됐습니다.

중국 유학생 7만 명 중, 아직 입국하지 않은 3만 8천여 명에 대해서는 수강 학점 제한을 완화하고 원격수업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제공합니다.

이미 입국하거나 입국 예정인 유학생에 대해선 특별 관리 체계가 가동됩니다.

특히 1만여 명의 유학생이 한국에 들어오는 이번 주를 집중관리주간으로 정하고, 인천국제공항에 전용 안내 창구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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