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24일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보다 2.26% 떨어진 2천114.04로 출발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60여 명 늘고 사망자도 1명 늘었단 소식에 변동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확진자 집계가 나온 이후인 10시 26분쯤 한때 2099.92을 기록해 2,100선이 무너졌습니다.

시장에서는 현재 외국인이 4천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개인투자자는 2천억 원, 기관은 1천8백억 원어치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 마스크와 관련이 있는 포장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지난 금요일보다 2.18% 내린 653.4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원화가치도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현재 달러당 1,217.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 값은 눈에 띄게 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