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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확진 763명·사망 7명…대구 확진자 442명

Write: 2020-02-24 15:18:21Update: 2020-02-24 15:20:56

'코로나19' 확진 763명·사망 7명…대구 확진자 442명

Photo : YONHAP News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207명 늘어 7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확진자 가운데 738명은 격리 치료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검사 대상 중 19,127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고, 8,725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44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186명, 경기가 35명, 서울이 30명, 경남이 20명, 광주 9명, 강원 7명, 대전, 충북, 전북이 각각 3명, 인천 2명, 울산, 세종, 충남, 전남이 각각 1명씩입니다.

환자들의 건상 상태에 대해서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 가운데 산소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14명으로 파악됐고, 이 가운데 2명은 기관지 삽관술을 통한 기계 호흡을 하고 있어 위중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1살 이하 어린이 환자 3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 본부장은 경기도 김포의 16개월 아이와 대구에서 확진된 4살 아이의 건강 상태에 관해 이 같이 밝히고 현재 소아감염학회와 진료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칼레트라 시럽을 식약처와 협의해 투약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4일 격리 해제된 환자는 4명이 추가됐습니다.

9번째, 13번째, 15번째, 20번째 확진자가 격리 해제될 예정으로 24일 오후 공식 통계에 반영되면 퇴원자는 모두 22명이 됩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 신천지 신도 3,334명과 기타 대구 시민 유증상자 3만 7천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우선 대구 신천지 신도 가운데 유증상자 1,200여 명에 대해서는 1차 검체 채취를 마무리했고, 2차 검체 채취는 모레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대구 시민 2만 8천여 명에 대해서는 초기 증상이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한 만큼 이들 모두를 유증상자로 분류하기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지역 사회 감염을 최소한으로 낮추기 위해 이들 모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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