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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84명 추가...총 977명

Write: 2020-02-25 17:26:06Update: 2020-02-25 19:00:48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84명 추가...총 977명

Photo : YONHAP News

25일 하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44명이 더 나오면서 현재까지 확진자는 모두 977명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국내 확진자 수는 모두 977명입니다.

사망자도 몽골인 남성 1명을 포함, 3명 늘어 모두 11명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망자는 6명입니다.

위중한 환자는 6명, 중증 환자는 1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몽골인 남성은 만성 간 질환과 말기 신부전증을 앓아

간 이식을 받고자 지난 12일 입국했습니다.

그러나 장기 손상이 심해 수술을 포기하고 ​자택 요양 중이던 지난 24일 오전 6시께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119 구급차에 실려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의 감염 경로를 추적 중입니다.

지역별 확진자는 대구가 5백여 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2백여 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50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3명으로 이 두 곳 관련 확진자가 전체의 70%에 육박할 정도입니다.

확진자의 성별은 여성이 62%, 남성이 38%로 여성 확진자가 더 많았습니다.

연령대는 50대가 222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196명이었습니다.

10살 미만 어린이는 4명, 80대 이상 고령자는 9명입니다.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만 3천2백여 명에 달합니다.

정부는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신천지 측과 협의해 전국의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명단을 확보하는 대로 감염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먼저, 고위험군 신도 명단을 받기로 했는데, 지난달부터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다른 지역 신도와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 중에 다른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대상입니다.

전체 신도 명단도 받아 전국 보건소와 지자체에 배포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전국의 모든 신천지 신도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로 문의해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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