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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갤럭시S20 시리즈 첫날 개통량 7만여대…갤럭시S10의 '반토막'

Write: 2020-02-28 15:31:33Update: 2020-02-28 15:33:50

갤럭시S20 시리즈 첫날 개통량 7만여대…갤럭시S10의 '반토막'

Photo : YONHAP News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 S20 시리즈의 첫날 개통량이 전작 갤럭시 S10의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시작된 갤럭시 S20 시리즈의 개통량은 약 7만800대로 추산됩니다.

이는 작년 3월 출시된 갤럭시S10 첫날 개통량(14만대 수준)과 비교하면 50%가량 적은 수치입니다.

작년 8월 갤럭시노트10의 첫날 개통량인 22만대에 비해서는 40%에 불과합니다.

전날 통신 3사 번호이동 건수는 1만3천여건이었습니다.

통신사별로는 KT가 118명 순감했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 33명, 85명씩 순증했습니다.

애초 업계에서는 갤럭시 S20 울트라가 1억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만큼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S20 시리즈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폭 줄어든 갤럭시 S20 공시지원금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오프라인 방문객 감소 등으로 갤럭시 S20 수요가 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통3사가 각각 전용 색깔을 정한 '컬러마케팅'의 효과는 유효했습니다.

SK텔레콤은 '아우라 블루', KT는 '아우라 레드',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핑크'를 내세웠습니다.

개통 첫날 SK텔레콤의 전체 개통 고객 중 '아우라 블루'를 선택한 비율은 30%, KT 공식 온라인몰 'KT샵' 개통 고객 중 '아우라 레드'를 선택한 비율은 55%,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핑크'를 선택한 비율은 41%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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