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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 확진 '해외 유입'이 '지역 사회' 감염 넘어서

Write: 2020-03-25 14:46:09Update: 2020-03-25 14:54:03

신규 확진 '해외 유입'이 '지역 사회' 감염 넘어서

Photo : YONHAP News

코로나19 국내 감염과 관련해 해외 유입 관련 사례가 국내 발생 확진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5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유입 환자 비율이 높아지고, 효과적인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입국 단계에서의 검역과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100명 가운데 51건(51%)이 해외 유입 관련 사례로 분류돼, 국내 발생 확진자보다 해외 유입과 관련한 확진자가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앞서 23일에는 해외 유입 사례가 28.2%였고, 24일에는 32.9%를 차지해 해외 유입 사례보다는 국내 발생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25일 0시 기준으로 발생한 해외 유입 사례 51건 가운데는 유럽 입국자가 29명, 미주가 18명으로 나타났고, 미주 입국자 중 13명이 미국 입국자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국 외 아시아 국가가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해외 유입 51건 가운데는 내국인이 44명, 외국인이 7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검역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된 사례는 34건이었고, 지역 사회 감염으로 확인된 사례는 17건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27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게되면 검역 과정과 지역 사회에서 확인되는 해외 유입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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