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조주빈 변호인 사임…"가족 설명과 사실관계 너무 달라"

Write: 2020-03-26 08:58:19Update: 2020-03-26 09:01:01

조주빈 변호인 사임…"가족 설명과 사실관계 너무 달라"

Photo : YONHAP News

메신저 프로그램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박사방'을 운영해 성 착취 불법 영상물을 공유한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조주빈의 변호인 측이 25일 사건을 맡지 않겠다며 사임했습니다.

조주빈은 최근 성범죄 사건을 주로 다루는 법무법인 오현 형사전문팀을 변호인으로 선임했습니다.

하지만 변호인 선임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오현 측은 25일 오후 형사전담팀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알렸습니다.

오현 측은 "조주빈을 직접 만나 선임한 것이 아니며, 가족이 법무법인에 방문해 사건을 의뢰했다"며 "상담 당시 가족들은 단순 성범죄라는 것만 알고 있었고 사건의 내용을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일단 접견과 경찰 조사 입회를 부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선임계를 제출하고 접견과 1회 조사 참여를 진행해 사안을 파악했는데, 가족들의 설명과 직접 확인한 사실관계가 너무 달랐다"며 "이에 더는 변론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25일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25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아동음란물 제작과 성폭력특별법상 카메라이용촬영, 협박 등 혐의로 조주빈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조주빈은 이후 서울중앙지검에서 인권감독관 면담과 검사의 수용 지휘 등 절차를 거쳐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검찰은 한 차례 구속 기간 연장을 포함해 최대 20일간 공범 여부 등에 대해 추가 조사한 뒤 조주빈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경찰 역시 조주빈의 사기 등 혐의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