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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26일 오후부터 인천공항에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운영"

Write: 2020-03-26 11:29:43Update: 2020-03-26 11:34:19

정부 "26일 오후부터 인천공항에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운영"

Photo : YONHAP News

정부가 26일 오후부터 무증상 외국인 입국자의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위한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1시부터 무증상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감염 여부 검사를 위해 인천공항 옥외공간에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개방형 선별진료소는 이른바 '오픈 워킹스루형'이며,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과 제2 여객터미널에 설치됩니다.

선별진료소 내 '검체채취 칸막이 공간(부스)'을 각각 8개씩 총 16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넓은 야외공간에 벽면 없이 설치되며, 자연 바람으로 실시간 환기를 진행합니다.

일반 선별진료소가 소독과 환기 시간으로 30분에 1명씩 검체채취가 가능한 데 반해, 개방형은 4~5분에 1명씩 채취가 가능합니다.

중대본 관계자는 "자연 환기가 가능해 별도의 환기 시간이 없어도 되고, 공간도 개방돼 접촉면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낮아 대규모 인원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검체 채취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인천공항이 주변 통제가 가능한 넓은 야외공간을 가져 개방형 선별진료소 설치에 적합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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