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4명 가운데 37.5%인 39건이 해외 유입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해외 유입 사례 39건 가운데 30건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9건은 지역 사회에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 유입 사례 가운데 내국인은 34명, 외국인은 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241명에 이르는 가운데 이중 284명이 해외 유입 관련 사례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31명은 외국인이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해외 유입 환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효과적인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입국 단계에서의 검역과 지역 사회에서 자가격리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