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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트뤼도 총리 "한국에게 배우고 싶다" 문대통령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

Write: 2020-03-26 15:11:28Update: 2020-03-26 15:15:34

트뤼도 총리 "한국에게 배우고 싶다" 문대통령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

Photo : YONHAP News

주요 20개국,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통화에서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도 한국과 비슷한 모델로 가려한다. 한국에게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과학에 기반하고, 메르스 때의 경험을 살린 한국의 대응은 국민 안전에 성과를 내고 있으면서도 의료 체계에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현재 국내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대해 상세 설명하면서 "방역과 치료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자 트뤼도 총리는 "한국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면 많은 교훈을 얻게 될 것"이라면서 "캐나다와 한국 보건당국 간 대화를 주선했으면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최근 어쩔 수 없이 미국과의 국경을 폐쇄하긴 했으나 기본적으로는 중국 등 해외로부터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한국의 결정은 옳은 선택이었다고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뤼도 총리가 "한국 업체에 방역 물품을 요청했다"고 밝히자 문 대통령은 "진단키트 만큼은 일찍 개발해 국내수요를 충족하고 각국의 수출요청이나 인도적 지원 요청에 응하고 있다"면서 "여유분이 있는 나라는 그렇지 못한 나라를 적극적으로 도와야한다"고 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국 시간으로 26일 밤 9시에 열리는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세계 경제 정상화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뒤 통화를 마무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6일 트뤼도 총리와의 통화에 앞서서 지난달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시작으로 미국, 프랑스 등 총 9개 나라 정상과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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