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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등락끝 하락 1,700 붕괴…거래대금은 또 최대

Write: 2020-03-26 16:29:05Update: 2020-03-26 16:31:05

코스피, 등락끝 하락 1,700 붕괴…거래대금은 또 최대

Photo : YONHAP News

코스피가 26일 한국은행의 '양적완화' 선언과 미국 상원의 대규모 경기부양안 통과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52포인트(1.09%) 내린 1,686.24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종가는 전날 회복했던 1,700선을 하루 만에 다시 내줬습니다.

장중에는 미국 상원의 2조2천억달러 규모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 통과, 한국은행의 유동성 무제한 공급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대 30.99포인트(1.82%) 오른 1,735.75까지 올랐지만, 장 막판 상승폭이 줄다가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총 거래대금은 23조9천625억원으로 전날(22조2천989억원) 기록한 코스닥시장 개장 이래 최대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천34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16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6일 동안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액은 10조7천380억원에 달했습니다.

기관도 2천1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7천1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9억4천만주, 거래대금은 12조2천361억원이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5천810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3포인트(2.16%) 오른 516.61로 종료했습니다.

지수는 0.83포인트(0.16%) 오른 506.51로 개장해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이후 다시 상승세를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59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897억원, 기관은 53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오른 달러당 1,232.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3.9원 내린 달러당 1,226.0원으로 시작한 뒤 한국은행이 3개월간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겠다는 발표가 나온 직후 1,223.1원까지 내렸습니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가 반락한 오후 3시부터 오르기 시작해 1,230원대에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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