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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확진자 78명 늘어 9,661명…4월 1일부터 입국자 전원 자가격리

Write: 2020-03-30 12:00:09Update: 2020-03-30 12:00:21

코로나19 확진자 78명 늘어 9,661명…4월 1일부터 입국자 전원 자가격리

Photo : YONHAP News

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하루 78명 새로 확인돼 누적확진자 수는 9천 6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78명의 확진자 중 서울에서 16명, 경기에서 1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공항 등 검역과정에서도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 78명 가운데 공항 검역 13명과 지역사회 확진 16명을 포함해 총 29명이 해외유입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늘어나는 해외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 전면적인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합니다.

필수적인 사업과 학술, 인도적인 목적의 방문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모든 입국자가 격리 대상에 포함됩니다.

단기체류자도 일부 사유를 제외하고 빠짐없이 시설격리에 포함됩니다.

시설격리에 따른 비용은 스스로 부담해야하는데, 정부는 사실상의 입국금지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비와 치료비는 국가가 지원하고, 개인 선택에 따른 입국에 대해선 부작용을 고려해 생활지원비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격리규정을 어길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 추방 또는 입국 금지 조치가 취해질 수도 있습니다.

한편, 29일 하루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195명 늘어 총 5천 22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29일 6명 늘어 총 158명, 치명률은 1.64%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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