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등락 끝에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3%) 오른 1,725.4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전날 2.34% 급등했던 코스피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6.31포인트(0.37%) 오른 1,731.17에서 출발해 장중 1,740선을 넘기도 했으나 다시 1,700대 초반까지 밀리는 등 출렁이다 막판에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천4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913억원, 82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달 5일부터 22거래일째 유가증권시장에서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13조1천5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21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 기록을 넘어선 것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1포인트(0.94%) 오른 573.01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2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4억원, 74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6원 오른 1,230.9원에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