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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장 효과적 백신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Write: 2020-04-06 12:00:38Update: 2020-04-06 14:41:57

"가장 효과적 백신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Photo : YONHAP News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하루 5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부터 6일 0시 사이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47명 늘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만 2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환자 50명 이하는 정부가 당초 제시한 목표입니다.

정부는 4일 브리핑에서 우리 의료체계 역량을 고려해 하루 평균 50명 이하로 확진 환자 발생이 감소한다면, 큰 부담 없이 중증환자를 아우른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다만, 해당 수치가 주말 진단검사가 1만 건 이상에서 6천건으로 줄어든 영향이 크기 때문에 아직 증감추세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13명, 서울에서 11명, 경기에서 8명이 늘었습니다.

공항 검역과정에서도 5일 하루 7명이 확인됐습니다.

누적 확진자 만 여명 가운데 769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6일 브리핑에서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이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은 19.8%에서 6.1%로 감소했으며, 집단 감염사례도 63.6%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런 효과가 있음에도 봄을 맞아 개인과 가족단위의 나들이 이동량이 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는 초기에 증세가 없을때 전파가 왕성하게 이뤄진다며, 방역망 밖에 존재하는 환자를 통한 2차 3차 감염을 막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가장 효과적인 백신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는 것" 이라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아직 놓을 수 없다며, 개인과 가정, 또 학교에서 이를 잘 실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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