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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대본 "여름철 상시 마스크 착용 어려워…학생 마스크사용 지침 배포 예정 "

Write: 2020-05-22 11:35:41Update: 2020-05-22 11:39:29

중대본 "여름철 상시 마스크 착용 어려워…학생 마스크사용 지침 배포 예정 "

Photo : YONHAP News

방역 당국이 여름철 학교라는 장소적 특성과 학생의 나이를 고려해 교내 마스크 사용지침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입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2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날씨가 더워지고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상시적인 마스크 착용이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라는 장소적 특성과 나이별 특성을 고려해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쉽게 이해하고 지킬 수 있는 마스크사용지침을 만들어 조속히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0일부터 고3 학생들이 등교해서 안정적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의 단계적 등교 수업 조치에 따라 고3 등교 첫날인 지난 20일, 전국 2,363개 고등학교 가운데 2,277개 학교에서 42만 850명이 등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학생들은 아침에 등교하기 전에는 ‘건강상태 온라인 조사'를 통해 의심증상자, 동거가족의 격리 및 해외여행 등 감염 위험이 있는 학생들은 등교를 중지하고 있습니다.

또, 학교에 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검사를 하고, 의심증상자에 대해서는 소방청 및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여 선별진료소로 신속히 이송해 진단검사를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관련 지침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되며 진단검사를 해 학교 구성원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중대본은 학교 내에서 확진자나 접촉자에 대한 혐오나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 인식개선에 노력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더불어 교육부는 ‘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19 관련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 구성원들의 심리적인 충격을 완화하며 학교생활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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