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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흘 연속 20명대 신규 확진…동전노래방 등 고위험시설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Write: 2020-05-25 08:08:00Update: 2020-05-25 08:39:54

사흘 연속 20명대 신규 확진…동전노래방 등 고위험시설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Photo : YONHAP News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25명 나오면서, 사흘째 2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14명이 집중됐습니다.

이태원 클럽으로부터 시작된 동전노래방, 주점 등 밀집시설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서울, 경기, 인천에 이어 대구도 동전노래방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동전노래방을 매개로 한 확진자가 나오면서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영업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들 시설이 영업을 중지하지 않으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노래방 같은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들어갈 땐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하는데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QR코드로 방문 기록을 수집하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대상시설은 앞서 정부가 고위험시설로 분류한 곳들로 유흥주점, 노래방, 실내집단운동시설 등 모두 9곳입니다.

방역당국은 사생활 침해를 우려해, 역학조사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 암호화해 수집하고, 4주 뒤에는 관련 정보가 자동 파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다음 달 초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 달 중순 본격 시행에 들어갑니다.

소방관 확진도 잇따르고 있는데 경기도 부천 서부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30대 소방관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 대원과 결혼을 앞둔 서울 마포소방서 구급대원 등 3명의 소방관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다만, 소방청은 이들과 접촉한 다른 소방대원 중에선 추가 확진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이송환자 가운데도 이상 증상을 보인 경우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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