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능동감시자와 선제적 검사대상자 천여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본관 3층 수술실은 25일부터 이용이 재개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부분 폐쇄됐던 삼성서울병원 본관 3층 수술장은 전체 소독 후 25일부터 이용을 재개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 설명에 따르면, 지난 18일 삼성서울병원 확진자 발생 이후, 24일 밤 8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7명, 경기에서 1명, 충남에서 1명이 각각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능동 감시자와 선제적 검사 대상자 1,154명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가 방문한 강남역 노래연습장과 주점 등 3개 시설을 방문한 사람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추가 감염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