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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등 2/3이내, 유·초·중·특수학교 1/3이내 등교"…수도권 학교 밀집도 최소화

Write: 2020-05-29 11:18:38Update: 2020-05-29 11:33:18

"고등 2/3이내, 유·초·중·특수학교 1/3이내 등교"…수도권 학교 밀집도 최소화

Photo : YONHAP News

부천 쿠팡물류센터 감염 확산과 관련해, 수도권 지역에서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2/3 이내, 유·초·중·특수학교는 1/3 이내로만 등교하도록 제한됩니다.

교육부는 29일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학교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등교개시일은 원래대로 유지하되,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해 수업이나 급식시간, 쉬는 시간에 학생 분산을 통해 학교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라고 시행 배경을 밝혔습니다.

또 부천 물류센터 등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확진자가 학생이나 교직원 등과 연관이 있거나 지역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엔 학교나 지역 단위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하는 등 신속한 조처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물류센터 인근인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 감염 상황을 예의주시해 방역 당국과 각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학원과 PC방 및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도, 교육부는 가정통신문 발송 등을 통해 다음 달 14일까지 이용 자제를 당부하고, 학생 등 이용자들도 출입자 명부 작성과 증상 확인에 협조하는 등 새로운 방역수칙의 시행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28일 긴급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를 발표하면서 다음 달 14일까지 학원·PC방·노래연습장·유흥주점에 대한 행정조치와 공공시설 운영 중단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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