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정치

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서 유해 133점·유품 만4천839점 발굴

Write: 2020-05-31 12:46:06Update: 2020-05-31 13:00:41

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서 유해 133점·유품 만4천839점 발굴

Photo : YONHAP News

국방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번달 30일까지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이뤄진 유해발굴 작업을 통해 유해 133점, 유품 만 4,839점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 간 총 67구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굴하였고, 이 가운데 4구는 완전유해 형태로 발굴되었습니다.

또 미군 방탄복과 중국군 방독면 등의 특이유품 외에도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각종 총기·탄약류 및 전투장구류, 개인 휴대품 등의 유품 12종류, 14,839점이 발굴됐습니다.

지난 27일에는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로 신원이 확인된 고 정영진 하사의 화랑무공훈장이 유가족에게 수여됐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 20일부터 남북 공동 유해 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 일대 우리 측 지역에서 유해 발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더욱 되새길 것"이라며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 공동유해발굴에 북측이 호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