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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 물류센터·예식장 등 운영 자제…7일까지 '전자출입명부' 시범 사업

Write: 2020-06-02 12:00:08Update: 2020-06-02 12:02:44

수도권 물류센터·예식장 등 운영 자제…7일까지 '전자출입명부' 시범 사업

Photo : YONHAP News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38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공항 검역 과정에서의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37명은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1,541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2일 회의를 열고 수도권 지역의 추가 확진자 현황과 조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물류센터와 종교 단체, 학원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설에 대해 역학조사와 접촉자 진단검사를 광범위하게 진행했습니다.

또 경기도와 인천시는 관내 물류센터와 예식장, 장례식장, 콜센터 등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이들 시설에 대해 출입자 명부 작성이나 마스크 미착용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집합 금지나 고발,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방역당국은,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이용시 출입자 정보 파악을 위한 '전자출입명부' 시범 사업을 오는 7일까지 서울과 인천, 대전의 17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고위험시설 이용자들의 경우 네이버 등 QR코드 발급회사를 통해 앱으로 개별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관리자에게 제시하는 방식으로 출입자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시범 사업이 끝난 뒤, 오는 10일부터는 전국 고위험시설과 지방자치단체의 집합 제한 조치 시설 등을 대상으로 본 사업이 진행됩니다.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인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일부터 고1과 중학교 2,3학년, 초등학교 3,4학년 등 178만 명이 3차 등교를 앞둔 만큼,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고 귀가해야 한다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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