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이어지는 시위 사태로 한인이 운영하는 상점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6일 오전 9시 현재 미국 내 150개 한인 상점에서 약탈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현지 공관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6건 증가한 것으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큰 피해가 접수됐고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미니애폴리스, 로스앤젤레스 등의 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미국 지역 공관 비상대책반과 긴밀히 협조해 재외 동포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