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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외신들 "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긴급 보도

Write: 2020-06-16 17:00:47Update: 2020-06-16 17:03:29

외신들 "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긴급 보도

Photo : YONHAP News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는 소식을 외신들도 긴급뉴스로 보도했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북한이 16일 오후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방송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속보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고 북한이 최근 남한에 대한 대응조치를 경고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BBC방송도 오후 4시 월드뉴스 채널에서 긴급 속보를 통해 개성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가장 먼저 보도했습니다.

이후 속보를 통해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는 사실을 한국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BBC는 북한의 이같은 행동이 남한에 대한 군사행동을 경고한지 불과 몇시간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남한 내 탈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로 최근 남북간 긴장이 고조돼 왔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AFP통신과 중국 신화통신 등도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있는 개성공단 인근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소식을 긴급 뉴스로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공식 반응을 내놨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미국, 한국 등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정보의 수집, 분석을 실시하고 정세를 주시하는 한편 경계·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북한과 한국은 같은 민족"이라며 "중국은 이웃 국가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일관되게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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