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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사업장 여름휴가, 7월~9월 중순까지 분산 운영 요청"

Write: 2020-06-29 11:35:07Update: 2020-06-29 12:18:15

정부 "사업장 여름휴가, 7월~9월 중순까지 분산 운영 요청"

Photo : YONHAP News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업장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분산과 점심시간 시차 운영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여름휴가 집중으로 인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100인 이상 사업장 19,375개소를 대상으로 여름휴가를 7월 초부터 9월 초, 중순까지 분산해 운영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2019년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751개사 중 71.4%인 536개사는 7월 말부터 8월 초에 여름 휴가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대본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지방노동관서에서 여름휴가 실태조사 및 분산계획표를 사업장에 배포해 사업주가 사업장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여름휴가를 분산해 시행할 수 있도록 자체 계획을 마련하게 하고, 휴가기간 중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사업장 특성으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여름휴가 사용 기간을 확대해 분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점심시간 집중에 따른 사업장 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점심시간 시차 운영 지도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해 고정된 점심 시작시간을 2부제 또는 3부제로 나눠 시차를 둬 운영하고 식사대기 시 개인 간 간격 유지, 식탁 일렬 배치 등 식당 방역지침도 함께 지도할 예정입니다.

또,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부서별 점심시간 시차 운영을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여름휴가 분산실시와 점심시간 시차 운영은 노동자의 건강뿐 아니라 사업장의 경제적 손실예방을 위한 것이므로 각 사업장에서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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