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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온라인으로 수업 진행되는 외국인 학생 대상 비자 취소

Write: 2020-07-07 08:34:09Update: 2020-07-07 09:31:43

미, 온라인으로 수업 진행되는 외국인 학생 대상 비자 취소

Photo : YONHAP News

미국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자를 취소할 것이라고 AFP통신이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AFP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6일 성명에서 가을 학기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옮겨지면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에 머무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CE는 완전히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학교에 다니는 비이민자 F-1 및 M-1 비자 학생들은 온라인 강좌만을 수강할 수는 없고 미국에 남아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국을 떠나거나, 합법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출석 교육을 하는 학교로 전학하는 것과 같은 다른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ICE는 설명했습니다.

ICE에 따르면 F-1 학생들은 학업 과정을, M-1 학생들은 직업 과정을 밟는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에 유학 중이거나 유학을 계획 중인 한국 학생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미 대학들은 가을 학사과정 일부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의 경우 가을 학기에 절반 이하의 학부생에게만 캠퍼스 거주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하버드대는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프린스턴대는 대부분 수업을 온라인으로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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