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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용보험 증가폭 '코로나'이후 처음 늘어…제조업은 부진

Write: 2020-07-13 12:00:13Update: 2020-07-13 12:06:34

고용보험 증가폭 '코로나'이후 처음 늘어…제조업은 부진

Photo : YONHAP News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년 전보다 18만 4천 명 늘어났다고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했습니다.

앞선 5월의 증가 폭 15만 5천 명보다 2만 9천 명 늘어난 결과입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 폭은 코로나19가 본격화된 3월 25만 3천 명을 기록한 이후 4월 16만 3천 명에 그치는 등 계속 감소세였습니다.

얼어붙은 고용사정이 다소 회복된 신호로 풀이되지만, 업종별로 차이가 컸습니다.

서비스업은 가입자 수 증가가 5월 19만 5천 명에서 지난달 22만 7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 가입자 수는 5월 5만 4천 명 감소에서 지난달에는 5만 9천 명 감소로 감소 폭이 늘어났습니다.

일자리 가운데 제조업이 이른바 좋은 일자리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용 상황에 좋지 않은 신호로 보입니다.

한편, 구직 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10만 6천 명으로 제조업과 건설업, 도소매와 사업서비스업 등에서 주로 신청했습니다.

전체 구직급여 수혜자는 71만 1천 명이며, 지급 건당 수혜 건수는 142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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