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13일 7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를 시도했으나 불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약 1시간 20분간 21대 국회 개원식, 교섭단체 대표 연설, 대정부 질문 등의 일정을 협의했습니다.

양측은 추후 더 협의키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김영진 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마나 "각 당 의견이 있고 조정할 문제가 있어 다시 만나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원 수석부대표도 "진전이 있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추후 진전된 협상으로 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당은 이 자리에서 일부 현안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