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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 소규모 집단감염 감소…"마스크 착용 추가 감염자 막아"

Write: 2020-07-16 12:01:10Update: 2020-07-16 13:30:14

수도권 소규모 집단감염 감소…"마스크 착용 추가 감염자 막아"

Photo : YONHAP News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612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이후 다시 60명대로 올라선 건데, 해외 유입사례가 47명, 국내 발생은 14명입니다.

정부는 수도권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추세는 다소 안정화되고 있지만, 이라크 해외근로자를 중심으로 해외유입이 늘고있어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사무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2일 최초 확진 뒤 다른 방문자와 지인이 추가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중구의 한화생명 지점과 관련해서도 직장동료 1명이 추가 감염돼 총 5명으로 늘었고, 공식 집계에 잡히진 않았지만 오전 10시 기준 1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국의 신규 환자 수는 다시 60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수도권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은 다소 안정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마스크 착용을 통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대규모 감염을 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도가 9천여 명인 수원의 한 대형교회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교회를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교회가 마스크 착용을 강조해 추가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광주에서도 확진자 1명이 일행 3명과 승용차로 한 시간 넘게 이동했지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추가 감염자는 없었습니다.

정부는 다만, 이라크 해외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해외 유입 사례가 늘고 있어 생활치료센터를 활용하고 연령이 높거나 기저질환이 있으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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