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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보건 민간협력 적극 지원"…평양은 '준봉쇄'

Write: 2020-08-01 13:06:36Update: 2020-08-01 16:34:50

"정부, 보건 민간협력 적극 지원"…평양은 '준봉쇄'

Photo : YONHAP News

취임 사흘 만에 코로나19 방역 물품의 대북 반출을 승인했던 통일부 장관이 이번엔 남북 민간협력 단체들을 만났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장관이 새로 오면 기대를 하고 있다가 그대로 끝나버리는 허탈감은 절대 드리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 단체들이 교류협력의 길로 나서면 통일부는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미 '작은 교역'을 위한 '작은 결재'를 시작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8억 원 규모의 코로나 19방역물품 대북 반출 승인건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민간 단체들이 나서면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개성봉쇄에 이어 이번엔 수도 평양에도 준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확진자가 없다면서도 방역 수위는 계속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대화의 첫 카드로 꺼내든 통일부, 북한의 방역 강화가 협력을 재개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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