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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1.4% 올라 2,310선 돌파…올해 상승률 G20국가 중 3위

Write: 2020-08-05 17:39:05Update: 2020-08-05 17:41:06

코스피 1.4% 올라 2,310선 돌파…올해 상승률 G20국가 중 3위

Photo : YONHAP News

5일 코스피가 1% 넘게 상승해 2,310선마저 돌파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89포인트, 1.40% 오른 2,311.8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9.26포인트 오른 2,289.2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312.14까지 오르는 등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5일 종가는 지난 2018년 10월 1일 이후 최고가입니다.

이로써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종가 및 장중 기준 연고점을 새로 썼습니다.

지난 4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한 연초 대비 코스피 상승률은 3.7%로, 아르헨티나(25.2%)와 중국(10.5%)에 이어 주요 20개국(G20)의 대표 지수 가운데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명 '동학 개미'라 일컬어지는 개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순매수와 함께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에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의 매수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대내외 투자자들이 우리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라며 "성공적인 방역 조치와 과감한 정책 대응으로 한국은 올해 글로벌 주요국에 비해 양호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천2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3천638억원, 외국인은 45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5일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8억2천만주, 거래대금은 약 17조6천억원 규모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3포인트, 1.43% 오른 847.28로 종료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포인트 오른 837.19로 개장해 상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이로써 코스닥은 2018년 6월 15일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내린 달러당 1,188.8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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