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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합·국민 "노영민 사표는 '꼬리 자르기'…김현미·김상조·추미애는 건재"

Write: 2020-08-07 16:10:04Update: 2020-08-07 16:15:39

통합·국민 "노영민 사표는 '꼬리 자르기'…김현미·김상조·추미애는 건재"

Photo : YONHAP News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의 일괄 사표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꼬리 자르기"라고 혹평하며, 부동산 정책에 책임이 있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김상조 정책실장 등도 교체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7일 논평에서 "대충 위기를 모면하고자 하는 '보여주기식 꼬리 자르기'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김조원 민정수석이 '직'이 아닌 '집'을 택했고, 집을 내놓았지만 아직 팔리지 않은 김외숙 인사수석도 불행인지 다행인지 다주택자로 남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추미애 법무장관이 민주주의와 법치를 앞장서서 무너뜨렸고, 한상혁 방통위원장도 방송 중립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대변인은 "정작 무거운 책임을 갖고 가장 먼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그리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번에도 철갑옷을 두른 채 건재하다"면서 "이번 물갈이가 알맹이 빠진 면피용 여론 달래기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비서진 물갈이로 그칠 게 아니라, '부동산 참극'을 불러온 주역들에게 엄중히 책임을 묻고 과감한 후속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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