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정치권에서 수해 대책으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한 목소리가 확산되는 것에 대해 "여야 논의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당에서 4차 추경 얘기가 나오는데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청와대가 먼저 나서서 답을 드릴 문제는 아닌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당정 간에도 협의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2일 재난 대책 당정협의를 개최해 특별재난지역 확대와 재난지원금 현실화, 추경 편성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