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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 확진자 이틀째 50명대..."연휴 기간 모임·집회 자제"

Write: 2020-08-13 12:00:21Update: 2020-08-13 12:04:27

신규 확진자 이틀째 50명대..."연휴 기간 모임·집회 자제"

Photo : YONHAP News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56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47명, 해외 유입 사례는 9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25명, 경기에서 16명이 발생하는 등 수도권에서 감염 사례가 집중됐습니다.

또 부산에서 2명, 광주와 울산, 충남과 경남에서 각각 1명씩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 9명 가운데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5명이었습니다.

유입 추정 국가는 필리핀과 이라크, 미국에서 2명씩, 키르기스스탄과 베트남, 알제리에서 1명씩입니다.

서울시는 신규 확진자 26명 가운데 광진구에서 모인 롯데리아 관계자 모임 관련이 5명, 관악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명,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10명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롯데리아 확진자들이 근무한 군자점, 면목중앙점·서울역사점, 종각역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스타시티점·건대역점·소공2호점 등 8개 점포를 방문한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으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는 17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사흘 동안 이어지는 연휴를 앞두고 소모임과 사람이 많은 곳에는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15일 광복절에 열릴 예정인 보수단체들의 대규모 집회에 대해 집회 금지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한편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14일 집단 휴원을 하기로 한 의사협회에 대해 정부는 다시 한번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휴원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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