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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 총리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Write: 2020-08-15 13:49:53Update: 2020-08-15 14:16:44

정 총리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Photo : YONHAP News

정부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오후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서울시와 경기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과 경기에서 하루 사이 신규 확진자가 두 배 가까이 늘면서 거리두기 단계 상향 기준을 이미 넘어선 상황이라고 상향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은 15일 밤 12시부터 곧바로 실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총리는 또 상향 조치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를 현장에서 충실히 이해하도록 노력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수도권은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경험이 있어 다시 고삐를 조이는 것이 더 힘들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으려면 서울, 경기와 생활권을 같이 하거나 이동이 활발한 거점 도시들도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통상적인 의료체계로 감당 가능한 수준을 초과해 지역사회 유행이 확산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실내 50명 이상, 실외는 100명 이상이 모이는 모든 모임이 금지되고,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13개 업종의 운영도 중단됩니다.

또 프로야구 등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야 합니다.

지역축제나 전시회, 결혼 등 공공 또는 민간이 개최하는 각종 행사는 연기나 취소를 권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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