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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방역 국제표준화 이끌 전담조직 ISO에 한국 주도로 신설

Write: 2020-09-09 17:12:41Update: 2020-09-09 17:16:02

K방역 국제표준화 이끌 전담조직 ISO에 한국 주도로 신설

Photo : YONHAP News

국제표준화기구인 ISO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국제표준화를 전담할 조직이 우리나라 주도로 신설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ISO의 보건경영 분야 기술위원회 내에 우리나라 주도로 '팬더믹 준비와 대응' 작업반이 새로 설치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열린 'K-방역 국제 웨비나'에서 성윤모 산업부장관이 에드워드 니조로지 ISO 회장에게 팬더믹 대응 표준화를 전담할 조직 설립을 요청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입니다.

ISO 보건경영 분야 기술위원회의 미국 측 간사와 안선주 성균관대 교수가 수차례 실무 협의를 통해 작업반의 명칭과 작업 범위를 정했고, 한 달간의 국제투표를 거쳐 작업반 신설이 확정됐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6월 초 ISO에 제안한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가 3개월간의 국제투표를 거쳐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됐습니다.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뿐 아니라 지난달 초 먼저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된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에 대한 국제표준화 작업은 모두 이번에 신설된 팬더믹 준비와 대응 작업반에서 추진하게 됩니다.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 작업이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신설 작업반이 팬더믹 대응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을 제정해 국제사회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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